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고양시 유치 확정...15년만에 한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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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고양시 유치 확정...15년만에 한국서 열려
  • 우연주
  • 승인 2020.05.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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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오는 2022년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WT 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메머드 국제태권도대회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12일 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열어 유치도시를 고양시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2007년 제2회 대회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며, 북한 태권도시범단 및 개도국 선수단을 초청할 예정이라 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다.

시는 대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유치 공약으로 내건 북한 태권도시범단과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문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의 노력으로 세계평화와 남북 화해 무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품새와 겨루기, 격파와 남녀개인전, 단체전, 프리스타일 등 총 36개의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는 오는 2022년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유치가 아닌 화합과 평화의 도모,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양시에서 북한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정책과 김태영 주무관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700~9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1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15년만에 태권도의 발상지인 대한민국에서 국제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태권도 특화도시’를 정책방향으로 정했으며, 이에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관람형 태권도사업의 하나인 ‘태권도 프리미어 리그’ 시연대회를 다음달 고양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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