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5차에 걸쳐 개강을 연기해 오던 2020학년도 1학기 평생교육과정을 전면 폐강한다고 밝혔다.
순천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일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18일 평생교육과정을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수강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와 같이 결정한 것이다.
김현덕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에서 단기·반복적인 연기보다 중장기적인 운영 결정으로 수강생들의 혼란을 방지키 위해 불가피하게 폐강을 결정했다”며 “향후 2학기에 사회적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강사진과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으로 다양한 내용의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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