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7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기용 교육감과 9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장보기를 위해 2개조로 나눠 육거리시장과 가경복대시장을 방문했다.

도교육청의 장보기 행사는 참여한 직원들이 사과, 배 등 설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의 구입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매년 설ㆍ추석 명절에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또한, 직원상조회 수익금을 통해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소외계층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교육청 간부들과 직원들은 오는 29일까지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희망재활원 등 31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