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프랑스 코로나 이어 괴질 충격 "원인 규명 못 해"
상태바
프랑스 코로나 이어 괴질 충격 "원인 규명 못 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16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코로나 이어 괴질 충격 "원인 규명 못 해"(사진=방송화면 캡처)
프랑스 코로나 이어 괴질 충격 "원인 규명 못 해"(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프랑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9살 어린이가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다가 숨졌다.

현지시간 1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병원 소아중환자실 의사인 미셸 박사는 심장발작과 관련된 신경손상으로 9살 남자 어린이가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괴질(怪疾)로 어린이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어린이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염증반응이 심장에까지 나타나 중환자실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다가 지난 9일 사망했다고 한다.

앞서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과 미국에서는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괴질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괴질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전신 혈관염이 주된 증상이다. 원인은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