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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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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1.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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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27일부터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임야 3004필지 1만402ha를 입산통제하고 등산로 24곳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을 들어가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을 2월말까지 사전에 제거해 산불발생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방제에 효과가 없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산불조심 기간도 올해 6·4지방선거를 고려해 6월 8일까지 연장했다.
 
현재 군은 산불감시탑(11), 산불감시카메라(9), 등짐펌프 등산불 진화장비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산불관련종사자인 산불감시원 7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3명을 활용한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시작했다.
 
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위치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진화대원의 위치를 수시로 파악함으로써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그물망식 감시체계와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산불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인접 100m 이내에서 불을 놓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할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라면서“집중 단속을 통해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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