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목IC~세곡동사거리 2.75㎞, 총 사업비 354억4900만원 투입
밤고개로 상습 교통정체와 혼잡 크게 해소
쾌적한 보행 환경 제공 기대
밤고개로 상습 교통정체와 혼잡 크게 해소
쾌적한 보행 환경 제공 기대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가 수서IC~세곡동사거리간 밤고개로를 기존 왕복 6차선에서 7~8차로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밤고개로 확장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54억4900만원을 투입한 이번 공사는 강남구 밤고개로 주변 SRT수서역 개통, 세곡2,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나들목IC~세곡동사거리 2.75㎞의 확장공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상습 교통정체와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SRT수서역사 구간(수서역~나들목IC) 0.8㎞은 지난 2016년 9월 왕복 8차로로 확장 개통됐고, 수서IC~수서역 구간은 왕복 7차로로, 세곡동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왕복 8차로로 확장됐다.
또한 가공선로(한전, 통신) 지중화공사를 병행 추진해 보행자 편의와 도시경관이 향상됐고, 자곡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보행환경이 개선됐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수서IC~세곡동사거리의 교통 정체 개선으로 밤고개로 통행이 더 편리해지고, 주변 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중 많은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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