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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팀, 치매예방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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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팀, 치매예방 유전자 발견
  • 최남일
  • 승인 2020.05.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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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유익동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교수.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왼쪽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유익동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교수.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핵의학과 유익동 교수팀이 최근 비만, 당뇨병 환자들의 치매 발생과 관련된 표적 유전자 NOX4를 찾아냈다.

비만, 당뇨병 환자들은 치매 등 퇴행성뇌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뇌 속 해마의 신경손상은 치매로 이어지는데 유전자 NOX4(NADPH oxidase 4)가 결핍되면 해마 신경 손상이 증가된다.

유 교수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 순천향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순신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NOX4의 역할과 기능을 밝혀냈다.

유 교수는 “연구결과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뇌질환의 예방에 NOX4의 기능 조절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규명 및 치료를 위한 후속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Genes 5월호에 제목 ‘NOX4 결핍에 의한 고지방식 유도 뇌의 해마 신경발달 손상의 증가(NOX4 deficiency exacerbates the impairment of Cystatin C-dependent hippocampal neurogenesis by chronic high fat diet)’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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