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지역화폐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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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지역화폐 발행된다!
  • 한미영
  • 승인 2020.05.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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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유통과정 - 일반가맹점(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사랑상품권(일반가맹점) 흐름도(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이 본격 발행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선순환 경제구조를 위해 오는 11월 300억원 규모의 전주형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의 발행형태는 모바일 앱과 연동한 전자카드 방식으로, 모바일 앱에서 신청 후 우편으로 배송받거나 금융기관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전한도는 매월 1만원~30만원으로, 사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용액의 최대 10%를 적립해줄 계획이다.

유통범위는 전주지역 IC카드 단말기 사용 점포면 별도의 절차 없이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타 지역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은 제한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화폐를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나선다. 대표적으로 시는 기부천사가맹점을 모집해 지역화폐 매출액의 약 1%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 A씨는 “전주형 지역화폐로 코로나19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타 지역은 가맹점이 적어 상품권의 효용성이 미흡했지만, 이곳은 지역 어디서나 지역화폐로의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경제살리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전주형 지역화폐의 도입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천사도시 전주시가 기부문화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해 끈끈한 사회적연대를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화폐의 명칭을 공모하고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를 선정, 플랫폼 역할을 맡기기로 했으며, 동 주민센터에는 지역화폐 서포터즈를 배치해 카드신청과 충전방법 등 홍보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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