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아파트 건설을 위해 품질검수를 실시했다.
예천동 일원에 건설 중인 예천동 센텀파크뷰서희 아파트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진행한 것.
김영호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품질검수의 목적은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자간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동주택 품질향상 및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이라며 “아파트 설계 및 시공과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품질검수 위원으로 위촉해 해당 아파트에 대해 중간점검 및 사용검사 전 2회에 걸쳐 현장을 점검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진행된 품질검수에서는 건축계획, 시공, 구조, 토목, 조경, 전기, 안전 등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아파트 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 측면의 전문가인 아파트 연합회 회원,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품질검수단 및 현장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공동주택의 구조, 단지 내 조경, 안전, 방재 등의 시공 상태 및 주요 결함과 하자에 대해 살폈다.
이날 아파트 품질검수에 참석한 한 입주예정자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서산시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하자 없고 안전한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도록 꼼꼼한 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통해 공동주택 하자와 시공품질 문제로 인한 사전 분쟁을 예방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도모해 입주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더욱 철저한 품질검수가 이루어지도록 품질검수단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13개 단지에 대한 검수를 실시해 270여건을 지적하고,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