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8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폭염예보가 발표되면서 전국 대부분의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8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대구 등 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예정이다. 대구, 경북(의성·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군위·경산·영천·구미), 충북(단양·영동) 등이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북 및 충북 내륙은 8~9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로, 전국 주요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과 부산 18도, 대전과 대구, 전주, 광주 19도, 청주 20도, 강릉 21도로 전날보다 3~6도 가량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국 주요도시별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부산 27도, 춘천과 강릉, 전주 32도, 청주와 대전, 광주 33도, 대구 35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먼바다 최고 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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