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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학으로 휴양한다...'닥터 아난티의원' 웰니스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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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학으로 휴양한다...'닥터 아난티의원' 웰니스 관광지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0.06.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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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아난티의원(사진=부산시청 제공)
닥터 아난티의원(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휴양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닥터 아난티의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체부와 공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9곳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9곳을 포함하면 공인된 웰니스 관광지는 모두 48곳으로 늘어난다.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뷰티(미용)·스파, 힐링·명상,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뷰티(미용)·스파 테마에 해당하는 부산 닥터 아난티의원은 기장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난티코브 리조트 내에 위치해 있다.

닥터아난티 의원은 웰빙 식단과 디톡스 테라피를 통해 라이프 리셋 디톡스 휴양의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뷰티의원이다.

이곳에서 다양하고 독창적인 면역력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바다를 바라보며 요가와 명상하기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기장 치유의 숲(사진=부산시 제공)
기장 치유의 숲(사진=부산시 제공)

시는 2017년 센텀시티 스파랜드, 지난해 기장 치유의 숲에 이어 세 번째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휴양의학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웰니스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시설 컨설팅 및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홍보활동 및 관광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68% 증가한 약 2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공사가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의료웰니스 팀장은 “신규 선정된 9곳이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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