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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공시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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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공시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 우연주
  • 승인 2020.06.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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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청 전경(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오는 17일부터 큐알(QR)코드를 적용한 전자출입관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큐알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코로나19 대처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운영하며, 관리가 시행되는 곳은 시청, 사업소, 직속기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소속 모든 기관이다.

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현관 입구에 설치된 큐알코드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비추고 이름, 전화번호, 방문부서를 기재한 뒤 입력완료 화면을 보여주면 출입등록 절차가 완료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큐알코드 인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카카오톡과 네이버앱 스마트렌즈를 이용한 명부등록도 가능하다.

큐알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한 동선 확인이 가능해 방역에 도움을 주고 필기구 접촉으로 인한 교차오염 위험도 차단할 수 있다.

관리 정보는 3개월이 경과하면 자동 파기되며, 확진자 발생 등 질병관리본부가 요청하면 역학조사에 활용된다. 또한, 노약자, 어린이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방문기록지 작성 방식도 병행한다.

조성춘 김포시 행정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큐알코드 이용 전자출입관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더불어 청사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마스크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청사 출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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