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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승이 팀 분위기를 바꾼다" 충남아산, 제주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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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승이 팀 분위기를 바꾼다" 충남아산, 제주의 도전장
  • 송성욱
  • 승인 2020.06.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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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를 갖는다.

FC안양전에서 충남아산 이상민이 득점 후 골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리그 제공)
FC안양전에서 충남아산 이상민이 득점 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리그 제공)

충남아산은 지난 6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김종국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이상민이 안양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으나, 후반 22분 이선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1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무승부를 거뒀지만 충남아산은 후방 한 축을 견고히 지켜주는 차영환과 이상민의 활약과 FC안양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필립 헬퀴스트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다음 제주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제주는 이번 시즌 K리그2의 강력한 승격 후보 중 한팀으로 6라운드 기준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고 4라운드 부천FC에게 1대0 승리를 기점으로 현재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4골을 기록한 주민규의 발끝이 매섭고, 공격 루트의 다양성을 더할 수 있는 아길라르가 복귀하는 점은 충남아산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막판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승리만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이다. 경기 준비 과정이 좋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리그 첫 승을 위해 준비를 끝낸 충남아산의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7시 GOLF CHANNEL KOREA, 아프리카TV, 다음, 네이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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