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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가스통 폭파 협박에 이재명 "방종과 분탕질로 자유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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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가스통 폭파 협박에 이재명 "방종과 분탕질로 자유 훼손"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6.21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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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가스통 폭파 협박에 이재명 "방종과 분탕질로 자유 훼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북전단 살포 가스통 폭파 협박에 이재명 "방종과 분탕질로 자유 훼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북전단 살포 봉쇄 방침에 한 보수 성향의 인사가 이 지사 집 근처에서 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 경기도와 경찰이 도청과 지사 자택 경비를 강화했다. 이 지사가 21일 가스통 폭파 위협과 관련해 "방종과 분탕질로 자유를 훼손하는 이들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질서를 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로운 사회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권리와 질서를 존중하는 책임과 희생으로 만들어지고 지켜진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제멋대로 하는 방종을 자유로 착각하는 이들에게 책임이 무엇인지 이번 기회에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단살포 이전에 이들의 행위는 협박 범죄 행위"라며 "준법을 요구하는 공권력에 폭파살해 위협을 가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질서 유지를 위해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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