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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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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 운영
  • 서인경
  • 승인 2020.06.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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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제 7차 문화예술 특성화고등학교 협의회 모습(사진=서울시청 제공)
지난 22일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제 7차 문화예술 특성화고등학교 협의회 모습(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특성화 고등학생들의 관련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산·관·학 융합 취업 프로그램으로 시문화예술특성화고등학교협의회가 ‘플랫폼창동61’과 서울문화고등학교를 주축으로 동구마케팅고등학교, 리라아트고등학교, 서울방송고등학교, 서일문화예술고등학교 등 5개교와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도봉구청,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동북4구 소재 대학교, 인터파크씨어터 외 2개 문화예술기업 등 기업-학교-기관이 참여한다.

산·관·학 융합 취업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공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 취업 증진 및 인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은 올해 하반기에 선발하고,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실무자 코칭 등 실무 경험 중심의 프로그램 이수 후 실무 평가가 우수한 고등학생은 채용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연계과정-공연장 하우스매니저 과정 ▲무대기술 전문인력 육성과정-스테이지 아트 스쿨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공연장 하우스매니저 과정은 최근 문화공간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이슈가 주목받으면 성장 중인 문화예술산업 신(新)산업 직군으로 실무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각 학교 별 절차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내달부터 문화고등학교 내 교육실 및 인터파크씨어터 공연장에서 2주간 현직 하우스매니저의 실무교육을 이수 후, 실제 공연장 현장 실습 기회를 가지며, 우수 학생은 기업체 면접을 통해 채용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스테이지 아트 스쿨은 무대기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무대기술, 조명, 음향 등 무대기술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실무 강의를 통한 무대기술전문인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고, 현장경험 및 경력을 쌓을 수 있다.

각 학교 별 자체 선발 기준을 통해 선발된 10명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플랫폼창동61의 우수한 공연장 시설에서 음향기술과정과 조명기술과정을 각 7주 동안 이수하게 된다.

강성욱 시 동북권사업과장은 “이번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지역 인재 발굴을 통한 상생과 우수인력 채용 연계를 통한 산·학·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방역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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