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형 예산 홍보 활성화
[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군민들이 알기 쉬운 예산 백서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예산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제공으로 행정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예산백서를 제작했다.
예산백서를 살펴보면 실제 예산에 편성, 진행 중인 사업이 주제별로 소개돼 있으며, 군의 회계 및 기금현황, 2020년 당초 예산, 예산운영방향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특히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 기반,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재정투자 확대, 적극적 재정 운영을 통한 주민 체감 성과 창출 등 3대 전략 목표와 9대 전략 과제가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과 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재원, 내부거래 등으로 이루어진 세입 예산과 12개의 분야로 나뉘어진 세출예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담겨있다.
아울러 군민들의 참신하고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사업 발굴을 위한 제안공모사업과 예산집행 과정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 등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낭비신고 참여 방법과 자세한 신고 처리 절차 등을 싣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2017년 군 역대 최초 당초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2019년 당초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2020년 당초예산은 충남 15개 시군 중 12번째이며, 이는 7개군 중 5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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