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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7일 세징야 40-40…6경기 무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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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7일 세징야 40-40…6경기 무패 도전
  • 서주호
  • 승인 2020.06.2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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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축구전용구장.(사진=서주호 기자)
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축구전용구장.(사진=서주호 기자)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FC가 6위 강원을 만나 6경기 무패행진과 에이스 '세징야'의 40-40달성에 도전한다.

대구는 27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의 세징야는 이번 경기 도움을 추가할 경우 K리그 20번째 40-40클럽 멤버가 된다.

40-40클럽에는 신태용, 김도훈, 데얀, 에닝요, 이동국, 이근호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포함돼 있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이 40-40 달성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2번째 빠른 속도로 40득점, 4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몰리나가 116경기, 에닝요가 135경기 만에 40-40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세징야의 131번째 경기다.

대구FC 세징야는 지난 21일 홈구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후반 2골을 터트려 8라운드 MVP로 뽑혔다.(사진=대구FC 제공)
대구FC 세징야는 지난 21일 홈구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후반 2골을 터트려 8라운드 MVP로 뽑혔다.(사진=대구FC 제공)

대구는 지난 경기 수원을 상대로 3대1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가장 좋은 흐름을 탔다. 최근 경기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 단숨에 5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특히 4위 상주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최근 9경기 8승 1무, 통산 18승 10무 10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상대 강원은 지난 라운드 포항에 패하며,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에 빠졌다. 김승대, 고무열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득점력 저하와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는 세징야의 40-40 클럽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기부한 인형으로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경기 전 빅토, 리카 인형으로 S석에 세징야의 현재 공격포인트인 46(득점)-39(도움)을 만든 뒤 경기 중 세징야가 40-40을 달성할 경우 40-40으로 바꿀 예정이다.

‘착한 S석 응원’으로 세징야의 40-40 달성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면 대구FC 공식 온라인몰에서 빅토, 리카 인형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한 인형은 기부자를 대신해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대팍’ S석을 채우게 되며, 유관중 경기 전환 시 기부자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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