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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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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 당부
  • 강종모
  • 승인 2020.06.3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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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보건소.
여수보건소.

[여수=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른 최근 5년간(2015~2019년) 계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총 9508명(총 1만444명의 91%)의 환자가 6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60%), 학교 외 집단급식소(16%), 음식점(8%) 순이었으며, 주요 원인식품으로는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등으로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다시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씻도록 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서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2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권오봉 시장은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식중독 예방 3대원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항상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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