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네이트가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한다.
7일 네이트는" 연예 뉴스의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이 우려된다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이날부터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예 외 다른 분야 뉴스에는 댓글 서비스는 유지된다.
사용자의 댓글 활동 이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댓글 역기능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악성 댓글을 예방하고 건전한 공론의 장을 만들자는 의지다. 앞으로 사용자의 작성 댓글, 베플 선정 횟수, 클린지수 등을 ‘MY댓글’에서 다른 사용자들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가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없앤 건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카카오 측은 지난해 10월, 네이버는 올해 3월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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