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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51.7%, 차기시장 후보 경제 전문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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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51.7%, 차기시장 후보 경제 전문가 선호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1.2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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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장 큰 현안 '용인경전철'과 '재정자립'도 꼽아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경기도 용인시민의 과반수가 넘는 51.7%가 차기시장 후보로 경제·경영 전문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번 선거에서 차기시장 후보로 용인시의 재정과 경전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유앤미리서치가 인터넷 신문 시사브리핑의 의뢰를 받아 6.4지방선거 경기도 용인시 지역현안과 관련해 용인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과 25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법을 활용한 ARS전화면접조사로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 3.1%P였고 응답률은 3.36%였다.
 
차기 용인시장으로 선호하는 후보 경력에 대해 '경영·경제 전문가 출신'이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시민단체 출신(16.4%)', '정치인 출신(9.9%)', '공무원 출신(7.4%)'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14.6%였다.
 
'경영·경제 전문가 출신'이라는 응답은 △연령대별로 60대이상(57.8%)에서 △지역별로 처인구(58.3%)에서, △정당지지도별로 새누리당 지지층(65.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용인시민들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1.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민주당(16.6%), 안철수 신당(15.0%), 정의당(1.1%), 통합진보당(0.8%)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4.6%였다.
 
어떤 정당을 지지하느냐라는 응답에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연령대 응답률을 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60대이상:79.3%, 50대:63.2%, 40대:46.5%, 만19세~30대:38.3%),였으며 △지역별로 수지구(55.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제1야당인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의 연령대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 40대(21.4%)·19세~30대(20.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안철수 신당”이라는 응답은 △연령대가 낮을수록(만19세~30대:20.6%, 40대:16.2%, 50대:11.7%, 60대이상:3.7%)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김학규 현 시장에 대한 시정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현 용인시장의 시정수행평가는 '잘 못함'이 44.6%(잘 못하고 있다:29.0% + 아주 잘 못하고 있다:15.6%), '잘함'이 24.9%(잘하고 있다:20.4% + 아주 잘하고 있다:4.5%)로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30.5%였다.
 
시정수행의 부정적인 평가인 '잘 못함'은 △성별로 남성(53.2%)에서, △연령대가 낮을수록(만19세~30대:49.6%, 40대:45.3%, 50대:41.1%, 60대이상:35.7%)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시정수행의 긍정적인 평가인'잘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60대이상:32.5%, 50대:30.7%, 40대:26.2%, 만19세~30대:18.3%), △지역별로 처인구(28.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용인시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에 대해 '용인 경전철 문제'가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교육 및 복지(21.4%)', '교통 및 주차난(17.0%)', '용인지 재정 확충문제(15.9%)'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7.8%였다.
 
'용인 경전철 문제'라는 응답은 △성별로 남성(42.0%)에서, △연령대별로 50대(41.2%)에서 △지역별로 처인구(51.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 및 복지”라는 응답은 △성별로 여성(29.1%)에서, △연령대별로 40대(28.2%)에서, △지역별로 기흥구(26.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6.4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인사로는 경제학 박사 출신의 김상국 교수와 현 경기도 의원인 김기선,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인 정찬민씨 등 20여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적극적으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민주당 출신의 김학규 현 용인시장의 출마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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