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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 제과명장·전주연 바리스타, 성공 비결 부산 소상공인에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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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 제과명장·전주연 바리스타, 성공 비결 부산 소상공인에게 전수
  • 허지영
  • 승인 2020.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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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부산시청 제공)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창업·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소상공인 업종 해결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업종 해결사 지원사업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지역전문가가 경험이 부족하고 영세한 다른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성공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사업이다.

지원업종은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 중 창·폐업률이 높고 노하우 전수가 가능한 제과점과 커피숍이 시범 선정됐다.

제과 노하우를 전수할 전문가는 빵집 아르바이트생에서 30년 만에 대한민국 제과명장으로 지정된 이흥용 명장이다.

커피 전문가는 4평 창고를 개조한 커피숍에서 부산 대표 커피숍을 넘어 한국인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맡는다.

두 명의 전문가는 업종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소상공인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잘 아는 전문가다.

지원내용은 집체교육을 통한 품질교육 및 메뉴 실습을 통한 제품경쟁력 강화와 현장 개별 멘토링을 통한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마케팅 등이다.

소상공지원담당관 윤기남 담당자는 "시는 노하우 전수와 함께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점과 해결 과정을 솔루션 책자로도 만들 계획"이라며 "책자 제작에는 지역 독립출판사가 참여하며 지역 명물인 빵과 커피의 이야기를 솔루션과 함께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제작하고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업종별 지원 소상공인 7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제과제빵, 커피숍 업종의 소상공인은 시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busanhopecent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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