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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지역·해외입국 확진 2명 긴급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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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지역·해외입국 확진 2명 긴급발표
  • 강종모
  • 승인 2020.07.11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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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넘어 이동 자체 최소화 해야
전남도 청사.
전남도 청사.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자인 전남 31번, 3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 이동 자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행정부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전남 31번 확진자는 화순에 거주하며, 영암군에 근무중인 30대 여성공무원으로 전남 30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라고 말했다.

31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금정면사무소에 출근 후 영암군청, 금정면 소재 식당, 시종면사무소, 폐쇄된 금정면 소재 경로당을 방문했고, 7일에는 직장과 마을 경로당, 영암군실내체육관, 금정면 소재 음식점, 커피숍을 들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인근 마을 방문 중 직장동료 검체 채취 소식에 곧바로 영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9일 새벽 1시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함께 거주 중인 언니와 조카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영암·화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송 행정부지사는 “전남 32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이라며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당시 증상이 없어 KTX 입국자 전용칸으로 순천역에 도착 후 광양 소재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9일 새벽 1시쯤 ‘양성’ 판정됐다.

현재 전남 31번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으로, 32번 확진자는 순천의료원에 즉시 입원 조치됐으며, 증상은 없는 상태다.

송 행정부지사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생활 곳곳에서 모두를 위협하고 있다”며 “마스크 의무 착용과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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