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국비 30억원 포함 총사업비 60억원 투입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위해 최근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던 더불어민주당 어기구(당진) 국회의원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당진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어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당진 현대제철이 위치한 송산2일반산업단지(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636번지 일원)에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총 6㏊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당진시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상당 부분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 의원은 “앞으로도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당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어 의원은 이번 사업의 소관 상임위인 국회 농해수위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활성화를 역설했으며, 지난 10일에는 국회에서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활성화 토론회 개최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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