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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구축사업' 총 11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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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구축사업' 총 119억원 투입
  • 우연주
  • 승인 2020.07.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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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원, 시비 30억원, 협회 9억원으로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관내 실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확정에 따라 시는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평가 시험설비를 구축, 수요기업의 제품개발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시험 및 기술지원, AHRI(미국냉동공조협회-사실상 국제표준 단체)와 표준인증 국제협력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시험평가 기술보급, 실내공기질·공조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실시해 '인천을 국제수준의 냉동·공조산업 시험인증, 연구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냉동·공조 기업의 기술개발, 성능평가 및 제품 인증 편의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 활동 여건 개선, 사업기간 내 100여명 고용효과, 성과활용기간 5년 동안 관련 산업 성장에 따라 1000여명 간접고용 기대, 청정공기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관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으로는 시스템에어컨설계시공관리사 교육(1000여명/년), 냉매취급관리사 교육(1000여명/년),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교육(4000여명/년),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교육(8000여명/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정욱 주무관은 "유관 교육프램이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5만여명의 교육생들의 관내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에 119억원이 최종 확보됨에 따라 국내의 관련 사업을 대표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른 경기회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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