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오는 11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재난안전·감염병 예방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비교적 높고 재난·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생활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93곳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며 "특히 복지시설 및 생활시설 등과 같은 '거주시설'은 교육의 실효성을 위해 화재·지진 발생시 대처요령 등의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교육의 대부분이 학교나 직장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