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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거너실경로당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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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거너실경로당 리모델링 추진
  • 오정웅
  • 승인 2020.07.1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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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봉사단, 경인라이온스클럽 등 수리·후원
한아름봉사단 환경개선 봉사활동 사진
대구 달서구 용산동 거너실경로당이 골목토속허브식당, 한아름봉사단, 경인라이온스클럽에서 힘을 모아 새롭게 마련됐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경로당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용산1동 거너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새로운 장소에 거너실경로당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거너실경로당은 장소를 3년 정도 무상으로 제공하던 소유주가 지난 3월 해당 주택을 철거하게 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됐었다.

이후 경로당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알아보던 중 '골목토속허브식당(달서구 달구벌대로 291안길 10)'에서 사용하지 않는 방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한아름봉사단에서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또한 경인라이온스클럽에서도 100만원의 경비를 후원했다.

한아름봉사단은 도배·장판·전기·목공·건축·디자인·미장 등 각자의 기술을 가진 8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로, 이번 리모델링 후원에 재능기부와 함께 220만원의 경비도 자체회비로 부담했다.

한아름봉사단 김수원 단장은 "뜻깊은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단원들이 각자의 재능기부와 모은 회비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불편을 덜고자 힘을 모아주신 한아름봉사단과 경인라이온스클럽, 장소를 제공해주신 골목토속허브식당 강길중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노력과 흘린 땀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 보람되게 잘 이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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