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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표 충남도의원, 만리포고 특성화고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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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표 충남도의원, 만리포고 특성화고 전환 촉구
  • 최진섭
  • 승인 2020.07.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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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교육위원 선임, 충남교육 숙원사업 해결 본격 시동
홍재표 충남도의원.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홍재표 충남도의원.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민주당·태안1)이 폐교가 멀지 않은 만리포고등학교의 특성화고 전환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충남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폐교 위기에 처한 만리포고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만리포고의 올해 신입생은 20명에 불과하다”며 “머지않아 폐교가 공론화 되는 시점이 올 것에 대비해 만리포고의 특성화고 전환을 시급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감이 지난 5분 발언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TF팀을 구성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해당 학교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며 “도교육청이 적극 검토하고 지침을 마련하는 등 문제해결에 앞장서 지역인재 유출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만리포고의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와 관내 특성학과 부재를 거론하며 지난 3년 전부터 만리포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홍 의원은 이와 함께 태안초와 백화초 ‘드라이브스루 승하차 시스템’을 코로나19 학교 방역의 모범사례로 제시하며, 학생의 교통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후반기에 새롭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백년대계 더 행복한 충남교육 미래를 위해 교육현장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질의에 앞서 당진학생수영장 설립계획 자료요구와 함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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