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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 사업에 3084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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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 사업에 3084명 신청
  • 오정웅
  • 승인 2020.07.1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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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52대 1, 행정업무지원 12.4대 1의 경쟁률 보여
29일 결과 발표, 내달 3일부터 업무배치
여성희망일자리
대구시가 추진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여성일자리 사업'에 3084명이 신청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2023명 모집에 3084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에서 여성의 고용률 하락폭은 남성의 4배에 달했다.

이에 대구시는 여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일자리 2023개를 발굴하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소, 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다.

대구시 여성가족과 이상원 주무관은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공공업무 지원 분야에서는 구·군 행정지원 9명 모집에 152명이 신청해 16.8대 1의 경쟁률을, 청소년시설 행정지원 20명 모집에 194명이 신청해 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발은 장기실직자, 한부모·여성가장, 자격 및 근무경력이 있는 자, 교육 수료자, 관련학과 졸업자 등의 기준에 의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하며,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형 여성일자리사업을 신청한 여성은 희망일자리 사업 뿐 아니라, 사업종료 후에도 관할 새일센터의 취업정보와 구인·구직 상담, 직업교육훈련, 기업체 취업연계, 창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기회가 줄어든 대구지역 여성들을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새일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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