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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시행하는 인천시정’ 활동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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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시행하는 인천시정’ 활동 참여자 모집
  • 우연주
  • 승인 2020.07.1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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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민이 시행하고 시민이 제안하는 인천시정’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민이 시행하고 시민이 제안하는 인천시정’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민이 시행하고 시민이 제안하는 인천시정’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을 사랑하는 개인 및 단체라면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활동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시에서는 조기퇴직자, 은퇴자, 경력단절여성, 노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진행일정, 지원 분야 등은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되며, 각종 신청양식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E-mail, 우편 발송 또는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민시정’ 사업은 참여자가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스스로 제안하고 직접 시행하는 자발적 공익활동사업으로, 소정의 활동 실비는 지역화폐인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제공받는다.

안광호 인천e음운영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화폐의 본래 목표인 지역공동체 의식을 인천e음을 통해 지역 전체로 키워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시민이 스스로 우리 동네,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일을 찾아 직접 활동함으로써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시에서는 우리 동네, 우리 마을을 넘어 ‘우리 인천’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익활동에 대한 활동보조비는 인천시 생활임금의 70%인 시간당 7000원이며 활동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실비인 물품구매비는 개인당 월 1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임금이 주 목적인 근로와 달리 본 활동은 지역을 위한 자발적 공익활동이라는 취지를 살려 인천시 생활임금의 70%만 활동보조비로 지급된다.

이병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참여예산사업으로서 예산수립부터 시행까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은 물론 우리 인천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시민공동체 의식도 지역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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