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은 오는 21일과 23일 이틀간 청주시 일원(율량동·하복대)에서 이륜차 법규위반을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지방청 교통순찰대 12명, 교통범죄수사팀 6명, 청주권 교통경찰관 16명 등 3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인도 주행,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주요 사고요인을 단속한다.
단속은 교차로별 순찰차를 배치해 그물망식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지방청은 이번 단속에 이어 다음 달 11일부터 20일까지 청주지역에서 추가 단속할 예정이다.
충북지방청은 지난 6월 도내 전역에서 이륜차 법규 위반행위 670건을 적발했으며 유형별로는 신호 위반 200건, 인도 주행 51건, 무면허 1건, 기타 418건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단속기간에 이륜차 교통사고는 60건으로 지난해 대비 19건(24%)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400%, 부상자는 24.8%씩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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