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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속가능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친화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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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속가능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친화도시 완성!
  • 최진섭
  • 승인 2020.07.2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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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여성일자리·일거리 거버넌스 모델기반 구축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7월 양성평등주간에 ‘당진여성 100인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7월 양성평등주간에 ‘당진여성 100인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가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3단계인 2023년 성평등 파트너 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시는 올해 지역적 특성과 여성의 의견을 수렴한 ‘지역여성의 일자리·일거리 중기계획 마련과 거버넌스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양성평등주간에 개최된 ‘당진여성 100인토론회’에서 ‘여성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이 1순위 정책으로 제안됨에 따라 해당 부서간 협업을 시작하고, 같은 해 9월 ‘여성일자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2020 지속가능한 당진형 여성일자리·일거리 거버넌스 모델 기반 구축’ 사업을 2년간 추진키로 하고, 지역여성의 참여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6개 여성일거리팀을 선정,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또, 육아와 돌봄 병행으로 창업 및 취업이 곤란한 여성들의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평소에 함께 모임을 하는 여성들이 모여 공익적인 가치의 활동을 설계하고 같이 사회적 가치를 배우며 목표한 사업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1년차 기간 동안 공모사업으로 지원하고, 연말에 2차년도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차년도 사업계획서가 심사를 거쳐 선정이 되면 다음해에는 실제 하고 싶었던 사업을 추진해보는 것과 그 과정에서 마음의 힘을 얻고, 정보를 찾고, 서로 성장과 안목을 갖추며, 지원사업이 종료된 이후 개인 또는 모임에서 취·창업을 지속하도록 하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 “직장에서 직업으로, 일자리에서 일거리로 급변하는 지금 코로나19 방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처럼 당진시는 비경제활동에 있는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괜찮은 여성일거리 창출’ ‘여성들의 협업경제’ 등 당진시의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6개 여성협업경제사업은 ▲독서문화 플랫폼 통(tong) ▲청소년성인지교육연구소-위드유 ▲김밥터지는 구멍집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개발 ▲당진을 응원합니다 ▲복합문화공간 창출 프로젝트 등으로 여성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가족, 마을주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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