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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집중호우로 70세대 침수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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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집중호우로 70세대 침수피해
  • 서주호
  • 승인 2020.07.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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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큰 영덕군과 울진군의 주택, 상가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경북도 제공)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사진=동양뉴스DB)

[영덕=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덕군에 지난 22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영덕군은 지난 22일 오후 9시 호우주의보, 23일 오후 11시 30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강수량은 213.2㎜(최고 강수 258.0㎜)로, 24일 0시~1시에 52.0㎜(영덕읍), 48.5㎜(강구면)의 비가 내려 최고 시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강구면은 2시간 정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 월류로 가옥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가옥침수로 70세대 130명(24일 새벽 4시 기준)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침수 가옥 청소를 위해 24일 전직원을 동원하고 봉사단체 및 군부대 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재민들에게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배부 등 방역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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