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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6·25 참전 소년·소녀병, 마땅히 국가가 예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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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6·25 참전 소년·소녀병, 마땅히 국가가 예우해야"
  • 서다민
  • 승인 2020.07.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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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미래통합당 제공)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미래통합당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나라가 어려운 환경에서 순수한 애국심으로 전쟁에 참여한 6·25 참전 소년·소녀병에 대해 마땅히 국가가 예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의 합당한 예우를 위한 간담회'에서 "과거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사람들을 보듬어 안고 돌봐줘야 하는 게 국가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6·25 소년·소녀병은 나라가 존폐 위기에 있을 때 봉급도 받지 않고 전쟁에 참여해 목숨 걸고 싸워 나라를 지킨 사람들"이라며 "이들은 징집 대상이 아닌데도 참전한 소년병이 3만명에 이르고 이중 2500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6대 때부터 국회에서 여러차례 논의했지만 국가배상 문제나 다른 참전 유공자와 형평성 문제, 소년·소녀병 기준을 정하는 문제, 예산 문제 때문에 해결이 잘 안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6·25 참전 소년·소녀병을 어떻게 우리가 대우해 줄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당에서도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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