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지난 23일부터 충남 서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이 호우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께 서산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시설응급복구반, 수색·구조·구급반 등 13개 협업기능반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 21개 실과와 15개 읍면동에도 특보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해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피해 접수결과 24일 8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었고, 도로침수, 제방붕괴, 침수 등 총 7건의 피해가 발생해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히 처리에 나섰다.
맹 시장은 현장에서 “몰아친 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실시하고 시설 복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인력을 동원해 가능한 신속히 정비하고, 재난복구 예산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산시 23일 평균 강우량은 129㎜였으며, 팔봉, 대산, 지곡 등의 강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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