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 극복 프로젝트로 ‘착한소비, 착한판매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도와 유관기관·단체는 28일 협약을 맺고 착한소비·착한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착한소비와 판매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참여 확대에 노력하고, 전통시장 이용의 날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결제(선결제 등)를 추진하는 등 착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향후 시‧군 및 유관기관과 ▲단골식당 선결제 ▲시군별 전통시장 이용 ‘착한 런치타임’ 실시 ▲농·특산물 직거래 할인행사,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착한 장터’ 행사 개최 ▲SNS를 통한 ‘착한 소비의 날’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의 경제를 이끄는 각계기관과 시민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서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살리자”며 “오늘 협약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의 새로운 모델을 또 한 번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28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오세현 아산시장,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조춘자 소비자교육중앙회 도 지부회장, 양재영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도 지회장, 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 등과 ‘다 같이-더 행복한, 착한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참석한 관계자들은 온양온천시장에서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거나 단골 가게를 찾아 착한결제(선결제)를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