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시민 신분증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소연 청원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조기발견과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차 선별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여부, 발열 측정,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 후 시행하며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인 경우 신경인지검사, 협력의사 상담 진료를 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협력병원 연계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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