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농업기술센터가 대구식문화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케이터링 디자인 교육을 진행한다.
케이터링이란 고객에게 맞춰 음식을 제공하면서, 콘셉트에 맞는 분위기까지 연출하는 토탈 서비스를 말한다.
교육에서는 지역 로컬푸드를 이용한 다양한 테이블 세팅 및 식공간을 연출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대구식문화연구회원들은 케이터링의 정의, 메뉴 구성 방법, 쌀을 이용한 케이터링 실습, 수제도시락 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루어지며, 격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 감소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의 식문화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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