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강한 비, 피해 속출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3일 오전 8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련진 충남 천안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간당 평균 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천안에는 시내 주요 도로와 지하도가 통제되고 있고 천안천, 원성천 등 시내 하천도 범람,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목천읍 용연저수지 산방천과 병천천, 쌍정천은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천안시는 속속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시내 주요 지하차도를 통제했다"며 "비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천안에는 평균 150㎜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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