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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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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 강종모
  • 승인 2020.08.0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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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남 순천시 청사.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5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 4번째 확진자는 부산 남구 거주 60대 남성으로,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순천시 4번째 확진자 A씨는 부산시 157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으로 자가용으로 혼자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0분쯤과 27일 오후 2시 10분쯤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암면 소재 농협 파머스마트를 방문해 20여 분간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이 확진자는 29일 부산시 남구에서 즉시 순천시로 통보하지 않아 접촉자 이관이 누락됐고, 지난 4일 확진자가 부산시 남구로 문의한 이후 순천시로 통보됐다.

순천시는 통보받은 즉시 검체 의뢰하고, 확진판정을 받은 A씨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임시 폐쇄조치했다"며 "현재까지 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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