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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충북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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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충북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호소
  • 오효진
  • 승인 2020.08.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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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방하천·소하천·세천 정비 건의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3시 20분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충북을 찾았다.

정세균 국무총리 충주시 엄정면 탄방마을 수해 현장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충주시 엄정면 탄방마을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시종 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충주시 엄정면 탄방마을과 산척면 인등터널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수해 현장을 둘러보며 이재민 등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정 총리에게 "신속한 생활안정과 복구를 위해 충북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5개 시군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며 "국가하천 대비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개수율은 절반 수준으로 지방하천과 소하천, 세천에 대한 국가사업으로 전환이나 국가 지원 확대가 절실하고, 특히 소하천과 세천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삼탄~연박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수해에 취약해 선형개량사업이 필요한 만큼 충북선고속화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오전 이낙연 전 총리는 하천 유실과 선로 침수 피해 현장인 음성군 감곡면 공산정 소하천과 충주시 산척면 삼탄역을 찾아 이재민 등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주호영 원내내표 충주시 엄정면 비석마을 찾아 토사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충북도 제공)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당직자 30여명은 충주시 엄정면 비석마을을 찾아 집 안에 밀려 들어온 토사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시종 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날 지역을 찾은 정 총리와 여야 정치권에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등 5개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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