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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한국 국민도 피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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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한국 국민도 피해 확인"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8.06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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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한국 국민도 피해 확인"(사진=kbs)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한국 국민도 피해 확인"(사진=kbs)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5천 명 넘는 사상자를 낸 베이루트 초대형 폭발 참사로 우리 국민 일부도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오늘(6일) 현재까지 주레바논 대사관에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재외국민 2명의 주택 일부가 파손되는 등 가벼운 재산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레바논 대사관은 사고 직후 비상대책반을 꾸려 베이루트 시내 주요 병원 3곳을 직접 방문하는 등, 재외국민으로 등록된 우리 국민 140여 명에 대해 SNS 단체 대화방과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는 "한국민 140여 명 외에도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견된 동명부대 280여 명이 레바논에 체류 중"이라며, "레바논 정부와 협조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레바논 정부는 지난 4일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연쇄 폭발 사고로 지금까지 "135명이 숨지고 5천 명이 다쳤으며 30만 명이 집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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