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서울바이오시스 급등세, 코로나19 살균 '바이오레즈' 수요 증가
상태바
서울바이오시스 급등세, 코로나19 살균 '바이오레즈' 수요 증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8.07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살균, 서울바이오시스 '주가 30% 급등 왜?' (사진-서울바이오시스 로고)
서울바이오시스 급등세, 코로나19 살균 '바이오레즈' 수요 증가 (사진-서울바이오시스 로고)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21.02%(4550원) 상승한 2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2분기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에 매출액 10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2%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라는 기술에 대한 신규 수요가 늘고,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된 것이 매출에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최초 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입증 기술인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를 글로벌 TOP5중 2개사에 공급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최대 에어컨 메이커 '거리(이하 Gree, 格力电器)’의 신제품 ‘프레시 에어(Fresh Air)’에도 공급이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정용 에어컨은 실내공기를 흡입 후 냉각되어 나온 바람을 다시 흡입하여 냉각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 사용 시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작은 입자)에 의한 추가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매우 높다.

이번 바이오레즈가 적용된 신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의 실험을 통해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99.15% 살균,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EV71’과 ‘H1N1’ 98% 살균, 백색포도상구균 99% 살균 등의 성능이 입증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