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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에 생태형마당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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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에 생태형마당 조성
  • 오정웅
  • 승인 2020.08.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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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정원의 거점 휴식공간으로 기대
도심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골목정원 조성 사례 사진.
(사진=동양뉴스DB)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가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의 거점 휴식공간으로 '생태형마당'을 조성한다.

'생태형마당'은 '대구시 전략거점형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3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달 착공해 오는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비산2·3동 135-11번지 일원에 위험하게 방치돼 있던 무허가 노후건축물 2개동을 철거하고 그 부지면적 211㎟에 파고라, 큰 느티나무, 그네놀이시설, 장미식생, 계단식 벤치 등을 조성해 휴식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형 공원은 달성토성마을의 명소인 골목정원과 함께 골목정원투어 관광객을 위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비밀의 정원, 터널정원, 해바라기정원 등 20여곳이 조성돼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화분을 내놓으면서 시작된 것이 지금은 매년 5000여명의 방문객과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전국의 마을, 학교, 자치단체 등에서 방문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평소 골목정원 투어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생태형마당이 조성된다면 마을 주민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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