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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곳곳 수해피해 복구 작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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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곳곳 수해피해 복구 작업 한창
  • 최진섭
  • 승인 2020.08.12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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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천안 수해 피해 농가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충남도의회, 금산지역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일손 돕기
충남도 건설교통국, 농림축산국 공무원 침수피해 농가 찾아 봉사활동
12일 충남교육청 직원 50여명은 천안시 소재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12일 충남교육청 직원 50여명은 천안시 소재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지역 곳곳이 집중호우 직격탄을 맞으면서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도내 각 기관들도 연일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12일 충남교육청 직원 50여명은 천안시 소재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파손시설 정비, 하우스 환경정비, 피해 작물 수거 등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직원들과 피해 현장에서 봉사활동 함께한 김지철 교육감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더불어 피해 농가가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12일 금산 지역을 찾아 긴급복구 작업을 이어갔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12일 금산 지역을 찾아 긴급복구 작업을 이어갔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사무처 직원들도 금산 지역을 찾아 긴급복구 작업을 이어갔다.

지난 10~11일에도 예산군과 천안시 피해 현장을 방문,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던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이날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일원 인삼 농가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김명선 의장은 이날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참히 쓰러진 인삼밭의 차양막을 걷고, 침수돼 버려진 인삼을 수거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도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림축산국 소속 60여명의 직원들은 12일 금산군 부리면 일원의 피해 농가를 방문, 비 가림 시설물 철거 및 인삼 수확 등의 일손을 거들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농림축산국 소속 60여명의 직원들은 12일 금산군 부리면 일원의 피해 농가를 방문, 비 가림 시설물 철거 및 인삼 수확 등의 일손을 거들었다. (사진=충남도 제공)

이날 충남도 각 실국도 수해 복구 작업에 뛰어들었다.

도 건설교통국 직원 60여명은 이날 천안시 목천읍 동평리 일원 침수된 오이 농가를 찾아 오이 재배시설(17개동, 1만2551㎡) 내 토사정리와 피해 농작물 제거 등에 힘을 보탰고, 농림축산국 소속 60여명의 직원들은 금산군 부리면 일원의 피해 농가를 방문, 비 가림 시설물 철거 및 인삼 수확 등의 일손을 거들었다.

추욱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집중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지역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호우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청 실·과 단위의 각 읍·면별 피해 복구 전담제를 시행하는 등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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