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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해넘이전망대, 오는 1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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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해넘이전망대, 오는 1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
  • 서주호
  • 승인 2020.08.12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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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해넘이전망대가 오는 14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사진=남구청 제공)
대구 앞산 해넘이전망대가 오는 14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사진=남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도심을 바라보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문을 연다.

대구 남구는 대명동 빨래터 문화공원 정상에 해넘이와 도시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명동 빨래터공원 내에 위치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전체 사업비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높이 13m의 원형 전망타워와 288m 진입경사로로 구성돼 있고,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와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시경관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전망대의 면모를 갖췄다.

앞산 해넘이전망대 야간 전경(사진=남구청 제공)
앞산 해넘이전망대 야간 전경(사진=남구청 제공)

특히 장애인, 노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완만한 진입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전망대는 60여명이 동시에 입장 할 수 있는 115㎡ 규모로 앞산 바람길을 맞으며 여름철 폭염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원녹지과 강신우 팀장은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한 달 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지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 운영한다"며 "남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문제점 등을 찾아 의견을 수렴해 보완을 통해 적절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앞산 해넘이전망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로 유도할 수 있는, 우리 지역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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