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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포인트제 가입하면 커피 기프티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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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포인트제 가입하면 커피 기프티콘 지급
  • 우연주
  • 승인 2020.08.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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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22일 광명시 '에너지의 날'을 맞아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128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온실기체) 감축 활동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및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면 그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받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방자치체로부터 제공받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면 녹색 생활운동 실천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관내 128명의 시민은 커피 기프티콘까지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최대 5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돼,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광명시는 6183t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한 바 있다.

행사참여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 회원가입과 개인정보 동의를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공지사항 및 SNS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가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가장 쉽게 참여하는 방법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이라며 "인센티브 확대 적용으로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기후변화 인식확산과 저탄소 실천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영 주무관은 "최근 몇 년간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한파, 폭우와 태풍 등 일상이 위험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를 통해 광명형 그린 뉴딜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등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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