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14일 새벽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신속한 출동으로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14일 새벽 1시 24분께 울릉 저동 어촌지도소 앞 해상에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즉시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A(33)씨 구조에 성공했다.
야간 산책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권 동해해경 해양안전과 경위는 “야간 해안가 산책 시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하는 일들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사고 발생 시 관광객의 안정을 위해 조속히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더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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