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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후 공공건물 22곳 그린리모델링...국비 8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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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후 공공건물 22곳 그린리모델링...국비 88억원 확보
  • 우연주
  • 승인 2020.08.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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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전·후(사진=인천시 제공)
그린리모델링 전·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22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26억원 중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 미세먼지 저감, 실내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시설 2곳(인천시의료원·인천시제1노인치매요양병원), 보건소 2곳(미추홀구보건소·서구보건소), 국공립 어린이집 18곳(미추홀어린이집·제물포어린이집·한울타리어린이집·종달새어린이집·푸른숲어린이집·만월어린이집·늘푸른어린이집·고잔어린이집·부평3동어린이집·부개3동어린이집·이웃사랑어린이집·석남어린이집·가좌1동어린이집·강화남산군립어린이집·불은군립어린이집·강화군립어린이집) 등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율을 최소 30% 이상 개선하며, 환기시스템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 75% 이상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건웅 주무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그린리모델링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사람과 환경,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아울러 침체한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창출과 신에너지산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건축물 확대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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