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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충청남도 전문예술법인 지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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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충청남도 전문예술법인 지정 결정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4.02.0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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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문화재단 중 유일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문화재단이 충청남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문예술법인 지정․육성 제도란 국․공립 예술단체, 국․공립 공연장 위탁운영법인 및 수준 있는 민간예술단체를 국가 또는 시․도지사가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매년 각 광역시․도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 단체를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해당 단체의 지역문화예술발전 기여도와 이후의 활동 계획, 그리고 최근 2년간의 문화예술 사업 실적 및 조직과 인력 운영의 적정성, 재정 운영의 건전성 등이 포함되며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까지 병행해 철저하고 공정하게 심사 하고 있다.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면 지정기부금 단체로 인정받아 기부금 공개모집이 허용되며 시도별 조례에 근거해 예산범위 내에서 경비보조, 공공자금 우선 지원, 공공시설의 무상 대관 등 행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충청남도에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아산문화재단을 포함하여 총 7개 법인 및 단체가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돼 있으며, 문화재단 중에서는 아산문화재단이 유일하다.
 
 아산문화재단이 지난해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서 전국 2위로 우수 사업에 선정되고,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 결정되는 등 연이은 성과를 올린 것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묵묵히 한걸음씩 성실하게 쌓아온 그간의 사업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설립 후 201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문화재단은 2011년 뮤지컬과 어린이극, 가족극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연간 13회에 걸쳐 초청 공연해 그동안 대도시까지 나가지 않으면 접할 수 없었던 문화 공연을 관내 공연장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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