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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홈에서 4연패 수렁 "선수들 독려해서 다시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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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홈에서 4연패 수렁 "선수들 독려해서 다시 잘 준비하겠다"
  • 송성욱
  • 승인 2020.08.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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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이 분전했지만 1승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아쉽게 4연패에 빠졌다.

충남아산 선수들이 아쉬움을 남긴 체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사진=K리그 제공)
충남아산 선수들이 아쉬움을 남긴 채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사진=K리그 제공)

충남아산은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에서 전남에게 2대0으로 패했다.

이날 양 팀은 1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빠르게 전개했다.

첫 골은 전반 32분 전남 이유현이 박스 정면에서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갔고, 이후 공방전 속에 전반을 마쳤다.

충남아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찬을 교체하며 공격의 변화를 시도했고, 이후 볼 점유율을 높이며 전남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3연패 중인 충남아산 선수들은 찬스에서 조금은 서두르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고, 후반 36분 전남의 역습을 허용하며 결국 스코어 2대0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도 하며 선실점을 안했으면 했지만 전반에 실점하며 흔들렸다"며 "후반전은 과정도 좋았는데 보이지 않는 수비 실책을 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가 없었다"고 아쉬워 했다.

또한 "결과가 따라주지 못해 속상하고 아쉽다"며 "내용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선수들을 독려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리빌딩에 관한 질문에 박동혁 감독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기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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